18세 손재공 재호(損齋公 載浩) - 회양공파(풍양군파)

1702년(숙종28) ~ 1762년(영조38)

조선 영조때의 문신이다. 자는 경대(景大), 호는 손재(損齋)이며 좌의정 문명(文命)의 아들이고 효순왕후(孝純王后)의 오빠가 된다. 학문(學問)이 뛰어났다.

1739년(영조15)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에 등용되어 서연(書筵)에 참석했다.

1744년(영조20) 문과에 급제하여 승지(承旨)로 특진된 뒤 지돈녕부사(知敦寧府事), 경상도 관찰사, 이조판서가 되고 우빈객(右賓客)을 겸하였다.

이때 이광좌(李光佐)를 탄핵하여 소론(少論)의 미움을 받았으며

1754년 우의정에 올랐다.

1755년 천의소감(闡義昭鑑)편찬의 도제조(都提調)가 되고

1759년 영돈녕부사(領敦寧府事)로 있을때 계비(繼妃) 책립을 반대하여 임천(林川)에 부처되고

1760년 풀려나와 춘천(春川)에 은거하였다.

1762년 장헌세자(莊獻世子)가 화를 입게되자 이를 구하려다 실패하고 오히려 홍봉한(洪鳳漢)등의 무고로 종성(鍾城)에 안치(安置)되어 사사(賜死) 당했다.

1775년(영조51) 신원(伸寃)되었다.

묘는 강원도춘천시남면안해산 진좌에 정경부인 원주 원씨(原州 元氏)와 합부되어 있었는데 충남부여군외산면반교리 산31번지로 면례이장하였다.

4자5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