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조씨 역사를 빛낸 선조님☆

1, 일곱분 정승

평장사공파 10세 포저공 익(浦渚公 翼)

조선 효종때의 문신이며 학자이다. 자는 비경(飛卿)이고 호는 포저(浦渚), 또는 존재(存齋)라 하였으며

1579년(선조12년)에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영중(瑩中)의 1자1녀중 외아드님으로 출생하였다.

음보(蔭補)로 정포만호(井浦萬戶)가 되고

1602년 문과에 급제하여 정자(正字), 검열(檢閱)을 지내고 병조좌랑을 거쳐

1611년 수찬(修撰)으로 있을때 정인홍(鄭仁弘)등이 이언적(李彦迪), 이황(李滉)의

문묘종사(文廟從祀)를 반대하자 이를 탄핵했다가 고산도찰방(高山道察訪)으로 좌천되었다.

1612년 웅천현감(熊川縣監)이 되었으나 사직하고 은퇴했다.

1623년 인조반정으로 다시 기용되어 이조좌랑이 되었고 직제학, 동부승지를 지냈다.

1636년 병자호란때 예조판서로서 왕의 호위에 오해를 받아 1639년 면직 당했다가

1643년 원손보양관(元孫輔養官)이 되었다.이조, 예조의 판서, 대사헌을 거쳐

1648년 좌참찬(左參贊)에 승진하였다.

1649년 효종이 즉위하자 우의정이 되고 인조의 행장찬집청찬집관(行狀纂輯廳纂輯官)을

겸한 뒤 좌의정(左議政)에 올랐다. 이해 이이(李珥), 성혼(成渾)의 문묘종사(文廟從祀)를

상소했다가 허락되지 않자 사직하고 학문연구에 힘썼다.

성리학(性理學)의 대가로서 예학(禮學)에 밝았으며 음률(音律), 병법(兵法), 복서(卜筮)에도 능했고 특히 김육(金堉)이 제창한 대동법(大同法)의 시행을 적극 주장했으며 문장에 뛰어났다.

1655년(효종6년)에 77세로 돌아가셨다.

개성(開城)의 숭양서원(崧陽書院)에 제향(祭享)되었고 또 정평 망덕서원(定平 望德書院), 매송 명고서원梅松 明皐書院),고산 도산서원(高山 道山書院)에 배향되었다.

시호는 문효공(文孝公)이다.

저서로 포저집(浦渚集), 서경천설(書經淺說), 곤지록(困知錄), 중용주해(中庸註解) 등 다수가 있다

묘는 충남예산군신양면신양리산33번지 선고묘후을좌(乙坐)에 배 정경부인 성주 현씨(星州 玄氏)와 합부되어 있고 신도비가 있다.

5자1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