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익종(翼宗 : 순조의 세자)의 비(妃)이다.

성은 풍양 조씨로서 1808년(순조 8년)에 풍은부원군 조만영(趙萬永)과 은진 송씨(恩津 宋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1819년(순조 19년) 12세로 왕세자빈으로 책봉되어 가례를 행하였다.

1827년(순조 27년) 효명세자(孝明世子)의 대리청정을 하였다.

1830년(순조 30년) 익종이 승하(昇遐)하였다.

1834년(순조 34년) 헌종(憲宗)이 왕위를 계승하자 왕대비(王大妃)가 되었다.

1849년(헌종 15년) 헌종이 승하하였다.

1857년(철종 8년) 대왕대비(大王大妃)가 되었다.

1863년(철종 14년)철종이 승하하자 왕위 결정권을 가지고 고종(高宗)을 왕위에 세우다.

 이후 수렴청정(垂簾聽政)을 하였으며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에게 정책 결정권을 내려 대원군의 집정을 이루게 하였다.

1864년(고종 원년) 조세개혁과 법전을 개혁하였고 경복궁 재건을 계획하였다.

1866년(고종 3년) 천주교를 사학(邪學)으로 인정하고 전파를 막았으며 수렴청정을 걷우었다.

1890년(고종 27년) 경복궁 흥복전에서 83세로 승하하였다.

시호를 신정(神貞), 휘호(徽號)를 경훈(景勳) 철범(哲範). 전호(殿號)를 효모(孝慕)라 오리고 수릉(綏陵 : 이종 능)에 부장 하였다.

일남을 낳았으니 헌종(憲宗)대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