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 미상 : 고려말 ~ 조선초로 예상됨.
회양공 신(愼)과 고성 이씨(固城 李氏)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공은 관직이 승의랑 공조좌랑에 이르렀고 통정대부 병조참의를 추증한것은 한평군 익정(益貞)의 추은에 의한 것이었다.

 배 숙부인 하양허(許)씨는 개성부윤 귀룡의 여이며 공의 묘에 합부하였다.

보첩을 상고하건데 <공은 의영고 봉사로서 지평현의 원으로 나갔다가 춘천의 소양강 상류 애막동에 사신것>으로 되어 있고 또 부군의 손자인 주부 익조의 비문을 상고하건데<공은 어렸을때 재종숙부 석간공 운홀이 공의 상을 보고 말씀하기를 "우리 종문의 복이 너에게로 돌아갔다"하였었는데 후예가 과연 번창하고 현달하다>하였다.

경향에 명위가 나타난 사람들과 우뚝하게 우러러 보이는 사람들은 모두 부군의 후손들이니 석간공의 말씀이 맞는다고 하겠다.

생각하건데 부군은 잠덕과 독행을 지니고서도 누리지 않고 자손에게 끼처 주셨기 때믄에 그러한 것이리라.

6자3녀를 두었다.차례로 겸지(謙之),중지(重之), 순지(順之), 후지(厚之), 온지(溫之),공지(恭之)의 6형제다.

묘는 강원도춘천시석사동 애막골에 모친 고성 이씨 묘의 바로 위에 있다.
참고 : 풍양조씨세보 7엽,풍양조씨세록 541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