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의 문신이다.

구간에는 순유(舜惟)로 되어 있으며 자는 순웅(舜雄)이고 호는 화농(華農)이다.

1838년(헌종4년)에 증 이조판서 휘 규년(諱 奎年)의 2자1녀중 차남으로 출생하였다.
1858년 문과에 급제하고
1869년(고종 6) 대사성에 올랐고
1870년 이조참의를 거ㅊ1874년 우부승지가 되고
1881년 이조참판을 지냈다.
1882년 식년감시의 이소(二所) 시관(試官)이 되어 과거를 관장하다가 한때 신지도(新旨島)로 정배되기도 하였다.
1894년에는 공조판서가 되었고 청일전쟁중에는 지중추원사로서 관서선유사(關西宣諭使)가 되어 전쟁피해가 심한 관서집방에 세재상의 감면과군비확충 및 지방민을 안도하게하는 공적을 세웠고 황해감사가 되었다.
1898년 의정부 참찬, 중추원의관,장례원경, 궁내부특진관 등을 지냈고
1899년 태의원경(太醫院卿)을 명 받았고

1901년 목청전중건도감제조(穆淸殿重建都監提調) 등을 지냈다.

1904년(광무8년)에 67세로 돌아가셨다.

묘는 광주군도척면궁평리 판서공묘하 좌록 자좌(子坐)에 배 정부인 나주 임씨(羅州 林氏)와 합부되어 있다.

후배 나주 정씨(羅州 丁氏)가 있었다.

2자2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