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은 한평군 익정(漢平君 益貞)과 정부인 안동 권씨(安東 權氏)사이에서 2남4녀중 장자로 태어났다.

1473년(성종4)에 태어나서 자를 백수(伯壽)라 하였으며

1495년(연산군 원년)에 진사과(進士科)에 1등으로 합격하였으나

1501년(연산군7)에 29세로 돌아가셨다.

묘는 양주시광사동 인좌(寅坐)에 배위 고성 이씨(固城 李氏)와 쌍분으로 모셨고 환석,상석,망주석,표석묘지가 세워젔다.

2남2녀를 두었다,장남은 종경(宗敬),차남은 종돈(宗敦)이다.

소저로 여지도부(輿地圖賦)와 장소상동문부(長嘯上東門賦)가 전하여지고 있는데 여지도부의 끝에 있는 시 한수를 소개하면

무협지수(巫峽之水) - 무협의 급류에는

주역복혜(舟易覆兮) - 배가 전복되기 쉬웁고

태행지로(太行之路) - 태행산의 험한 길은

차역절혜(車易折兮) - 수레가 망가지기 쉬웁도다

접목사계(接目斯戒) - 잠시동안이라도 경계할지니

감불자자(敢不孜孜) - 감히 부지런히 않을손가

서장차도(庶將此圖) - 이 여지도를 가저다가

헌간단지(獻干丹墀) - 나라께 바칠까나

   *** 一平 趙南權 先生 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