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 자는 대임(大任)이다.

중종 정유년(중종32년,1537년)에 청도공 휘 종돈(淸道公 諱 宗敦)의 4자4녀중 셋째 아드님으로 출생하여

무오년(명종13년,1558년)에 진사가 되고

계유년(선조6년,1573년)에 돌아갔으니 37세였다.

공은 문장을 잘 짓고 예서를 잘 썼으며 효행으로 좌승지(左承旨)에 추증되었다.

후사가 없어 중형 사복시정공 휘 정권(司僕寺正 公 諱 廷權)의 제3자 휘 수헌(諱 守憲)을 입보하였으니 그분이 귀로헌공(歸老軒公)이다. 

 묘는 양주시광사동 진사공 휘 팽(進士公 諱 彭)의 묘 우록에 배위 증 숙부인 영월 엄씨(寧越 嚴氏)와 합부되어 있으며 묘비, 환석, 상석등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