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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엄묘역 2014년11월 6일(목) 개관식

(사당,기념관,주차장 등 조성)

조순 전, 경제부총리, 풍양조씨 5대파 임원진과

한산군파종중(회장 조경구)  임원진 등 참석

고구마종자를 들여와 가난과 기근에 시달리는 백성들의 고통을 해결한 조엄 선생을 기리는 조엄묘역이 11월 6일(목) 오후 2시

개관식을 갖는다.

원주시는 북원문화권 얼 선양상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7억원을 포함한 36억원을 투자해

지난 2004년부터 조엄묘역정비사업을 추진했다.

2004년 조엄 및 고구마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시작으로 같은 해 조엄연구 논총이 발간됐으며,

2011년 진입로 확·포장공사를 완료하고 2012년 사당 및 기념관을 준공했다.

전체면적 4천622㎡의 조엄묘역 내에는 추모공간인 사당과 기념관이 자리잡고 있다.

한옥형태로 건립된 기념관에는 조엄 선생의 생애와 고구마 전래과정, 고구마 활용에 대한 영상과 사진 서책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다. 

기념관 외부에는 주차장과 1천㎡ 규모의 고구마 체험묘포장이 조성돼 체험과 학습을 겸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원주시는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관리운영 방안을 마련해 4월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하여 왔다. 

기념관이 개관하면 주변에 위치한 간현국민관광지, 한솔오크밸리, 동서울레스피아 등

위락시설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조엄밤고구마 명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