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8-29 18:14:32ㅣ수정 : 2013-08-29 18:14:32

진익철 서초구청장, 풍양조씨 집성촌 마을표지석 건립행사 참석

  이혜인 기자 hyein@kyunghyang.com

진익철 서울 서초구청장은 지난 28일 서초구 우면동 형촌마을 입구에서 열린 마을표지석 건립행사에 참석했다.형촌마을은 1740년 형성된 풍양조씨 집성촌으로 12대를 걸쳐 이어져 내려오는 마을이다. 마을 표지석은 1963년에 형촌마을이 경기도 시흥군에서 서울시로 편입될 때 있었던 도로확장 공사과정에서 유실됐다. 형촌마을 추진위원회. 향우회 등 지역주민들은

 50년 만에 다시 마을 입구에 표지석을 세웠다.

진익철 서울 서초구청장이 지난 28일 서초구 우면동 형촌마을에서 열린 마을표지석 건립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진 구청장은 “370여년 동안 이어져 온 유서 깊은 마을의 표지석을 다시 세우는 자리”였다면서 “주민들의 화합과 마을공동체 의식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