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군파종중(회장 욱연)은 선조님들의 귀중한 유물과 유산을 발굴하여 훌륭한 업적을 계승하고, 이를 종중발전의 구심점으로 삼고 있으며, 후손들에게 우리종중의 정체성을 알리는데 힘을 기울이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도에 인터넷족보를 국한문혼용으로 번역하여 족보활용의 실용성을 높였고, 2021년도에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100여 선조님들의 업적을 모아 사관기(仕官記) 11권을 편집하여 발행하였다.

사관기 발행은 선조님들의 정확한 기록을 위하여 세보, 세록, 금석문 등을 비롯하여 승정원일기, 일성록, 외무아문일기, 난중일기, 조천록 등등에서부터 야사(野史)에 이르기까지 연구해야할 문헌들이 많으나 종중에서는 우선 조선왕조실록의 내용을 기본으로 작성하였으며, 향후 선조님들의 행력연구서를 제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사관기를 제작하면서 실록은 왕과 주변 관리들의 모든 행동과 공무의 기록에서부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적 흐름은 물론 천재지변까지도 상세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으나, 다만, 실록이 왜란, 호란, 일제강점기, 6.25 등을 겪으며 소실(消失)된 점은 안타깝다는 소회를 느꼈으며

종중에서는 앞으로도 꾸준히 선조님들의 업적과 유산을 발굴하고 후손에 계승하도록 힘써 나아갈 것이며, 금번 사관기 편집·발간은 조창연 한산군파종중 인터넷족보교정실무위원장(한산군파종중 자문위원)님 주관으로 종중관계자분들의 자문을 거쳐 제작되었음을 알려둔다.